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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U 등록 팬데믹 이후 첫 증가…온라인 수업 확대 등 효과

팬데믹 이후 급감했던 캘스테이트(CSU) 등록생이 처음으로 증가했다.   북가주 일간 ‘새크라멘토 비’는 내년 가을 학기 CSU 학부생으로 약 83만명이 지원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이 중 63만명의 신입생은 팬데믹 이전 수준이고, 20만명의 편입생은 팬데믹이전보다 소폭 줄어든 규모다.   CSU 등록생은 지난해 79만4000명, 지난 가을 83만1000명 수준이었다.   전반적인 대학 등록생 수준이 팬데믹 이전을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여러 고무적인 현상들이 발견되고 있다.   2017년부터 학생이 급감한 CSU 치코는 지난 15일 마감 결과, 신입생은 16%, 편입생은 25% 각각 전년 대비 증가했다.   주 정부로부터 4억 달러를 지원받은 험볼트 주립대는 학교 이름을 캘 폴리 험볼트로 바꾸고 극적인 효과를 봤다. 실험실 업그레이드, 과학 프로그램 추가를 거친 끝에 2017년 대비 지난해 학생 수 31% 급감에서 올가을 등록 신입생은 전년 대비 86% 급증했다.   새크라멘토 주립대도 이번 학기 3만1000명 이상이 등록해 전년 대비 2% 감소로 선방했다. 대학 측은 3만명 이상은 5년 전보다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CSU 치코 입학처의 제리 로스 부처장은 “온라인 수업 확대 등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며 “그래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학생 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온라인 증가 온라인 수업 새크라멘토 주립대도 대학 등록생

2022-12-26

대학 등록생, 3년 연속 감소

미국 대학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이 줄어들고 있는데도 여전히 등록생 감소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국학생정보연구센터(NSCR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2023학년도 가을학기 전국 대학 등록생은 전년도 대비 1.1% 감소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연속 학생 수가 줄어든 것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2021학년도 가을학기의 경우 신입생의 수가 16.1%나 감소한 것을 포함해 전체 학생 수가 4% 줄었다.   방역 탓에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던 상황이라는 점과 캠퍼스 내 감염에 대한 공포 등이 학생 수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 탓에 대학 학비가 부담스러워진 가정이 늘어난 것도 이유로 꼽혔다.   갈수록 높아지는 대학 등록금의 영향으로 학생들이 대학 졸업장의 가치와 비용을 저울질하고 있으며, 대학 졸업이 중산층으로 향하는 통로라는 명제에 의문을 표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분석도 나온다.   인종별로 보면 신입생수는 백인이 7%로 가장 많이 줄었다. 아시안 신입생은 3.2% 감소해 두 번째로 많이 감소했으며, 흑인 신입생이 2% 감소했다. 히스패닉 신입생과 아메리칸원주민 신입생은 각각 1.4%, 2.3%씩 오히려 늘어났다.     지난해에도 미국 대학의 등록 학생 수는 3.1% 감소했다.   등록 학생 감소 현상은 중서부나 북동부의 중위권 이하 대학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명문대로 분류되는 대학들은 큰 피해를 보지 않았다.   온라인 대학(POI)과 흑인 대학(HBCU)들은 오히려 등록 학생 수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대학의 등록 학생 수는 1년 전과 비교해 3.2% 늘었다. 특히 18~20세 연령대가 적극적으로 온라인 대학에 등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만 명의 학생이 온라인으로 수강하는 웨스턴 거버너스대의 경우 18~24세 연령대의 학생이 5년 전에는 6%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1%로 늘었다. 심종민 기자등록생 대학 대학 등록생 등록생 감소 온라인 대학

2022-10-20

팬데믹 회복에도 대학 등록생 감소세

미국 대학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이 줄어들고 있는데도 여전히 등록생 감소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국학생정보연구센터(NSCR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2022학년도 봄학기 전국 대학 등록생은 1334만3158명으로 지난 2020~2021학년도 봄학기의 1400만5856명 대비 4.9% 감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던 2019~2020학년도 봄학기 대학 등록생은 1473만2976명으로 지난 2년간 9.4%, 138만9788명의 학생이 줄어들었다.   대학 종류별로 보면 4년제 공립대 등록 대학생은 587만4550명으로 전년도 대비 3.9% 감소, 4년제 비영리 사립대 등록생은 247만6011명으로 전년도 대비 2% 감소, 4년제 영리 사립대 등록생은 50만1334명으로 전년도 대비 2.5% 감소했다. 2년제 공립대는 7.8% 감소해 감소폭이 가장 컸다.   대학원 등록생은 2021~2022학년도 봄학기 282만7108명으로 전년도 대비 0.8% 줄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 같은 현상이 갈수록 높아지는 대학 등록금의 영향으로 학생들이 대학 졸업장의 가치와 비용을 저울질하고 있으며, 대학 졸업이 중산층으로 향하는 통로라는 명제에 의문을 표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 2021~2022학년도 봄학기 신입생 입학생은 33만9286명으로 전년도 봄학기 대비 4.2% 증가했다.   지난 2021~2022학년도 가을학기에도 신입생 입학생은 211만663명으로 전년도 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상황을 낙관적으로 볼 수 있는 여지도 남겼다. 심종민 기자등록생 감소세 대학원 등록생 대학 등록생 등록생 감소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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